우리銀, 안면인식으로 대학 학생증 발급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7.12.12 13:27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대학생 학생증 발급 등 7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없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면인식 학생증 발급은 협약이 체결된 대학교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학적 정보 일치 여부, 본인이 촬영한 신분증 내용과 정부 등록 신분증 내용의 대조를 거친 뒤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실제 얼굴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다.

'위비뱅크'의 대학생특화서비스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증 △입출금통장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원터치알림 △체크카드 △청약저축 가입 등 7가지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생증 발급의 경우 기존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 영업점 방문 신청서 작성, 직원에 의한 실명 확인 등 번거로운 과정이 있었다"며 "매년 10만여명이 학생증 때문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안면인식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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