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내 자원봉사자 축제 개최

뉴스1 제공  | 2017.12.12 11:19

14일 'Fun(뻔) Fun(뻔) 한 V-Festival'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지난해 관악구 'Fun(뻔) Fun(뻔) 한 V-Festival' 현장.(관악구 제공) © News1
관악구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7 자원봉사자 주간'을 기념해 제3회 'Fun(뻔) Fun(뻔) 한 V-Festival'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한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관악구는 등록 자원봉사자가 10만여명에 달해 주민 5명 중 1명 꼴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9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동아리 '나눔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경과보고,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봉사동아리 '골뱅이 인연맺기학교'와 '자원봉사실천학교'로 활동 중인 성보고등학교에서 발표한다. 두 단체는 그간 자원봉사를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나눌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유종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유공자에게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한다. 이밖에도 '따스미봉사단'은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직접 뜬 목도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가수 이무송 밴드'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장 밖 자원봉사 체험부스에서는 서압봉으로 손자극 봉사, 발마사지 및 테이핑 봉사, 손글씨 배우기 등이 진행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힘을 발휘해 온 숨은 영웅"이라며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올 한해 이룬 큰 성과를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기 바라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가 일으키는 따뜻한 바람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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