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대통령 중국 경제사절단 선정...비즈니스 회복 탄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12.12 10:18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중국경제사절단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 및 경제사절단 파견의 최대 목표 중 하나가 한·중 관계 정상화인 만큼 당사의 중국 고객사 향 비즈니스 회복에도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에는 크루셜텍을 포함하여 중국과 활발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디지털무역 포럼(무역협회 주관), 비즈니스 포럼(대한상공회의소 주관),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팅(코트라 주관) 등을 열고, 투자 확대, 협력 강화 등 현실적인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크루셜텍은 화웨이, 지오니, 오포, 비보 등 여러 중국 고객사에 주력제품인 BTP(지문인식모듈)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기존 사업 확대뿐 아니라 초저가 지문인식 모듈,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 등 다양한 신제품 프로젝트 논의에도 상당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건준 대표는 “경제사절단 참가는 국가적 이벤트인 만큼 중국 비즈니스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국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들과의 최고위급 미팅뿐 아니라, 현지 금융 및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고객사인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 10 공급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고객사향 물량이 점진적 증가세에 있어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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