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쯤 경인선 1호선 제물포역에서 열차 불량으로 인해 인천에서 소요산까지의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물포역에서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였는데 고장으로 서버렸다"며 "다른 전철이 대체 운행되고 있는데 연쇄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여파로 1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직장인은 "25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걸려 도착했다"며 "지하철 1호선은 툭하면 고장나서 불편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직장인도 "1호선 때문에 1주일에 2~3번씩 지각하는 것 같다"며 "출근하는데 1시간40분 걸렸다"고 토로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