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드정보기술, 인도 키네틱그룹과 MOU.. IoT 주차시스템 수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 2017.12.13 17:09
IoT(사물인터넷) 전문 업체 ㈜한위드정보기술이 최근 G-PASS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에서 인도 키네틱그룹과 IoT 주차시스템 수출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위드정보기술이 인도 키네틱그룹과 IoT 주차시스템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한위드정보기술
한위드정보기술 측은 "이번 MOU에 따라 연간 10만달러 규모의 IoT 주차시스템을 인도 시장으로 수출하게 됐다"며 "수출 물량은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키네틱그룹은 한위드정보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 R&D(연구·개발) 과제로 수행 중인 IoT 주차시스템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키네틱그룹은 "인도 내 주차 문제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한위드정보기술의 산업설비 분야 IoT 기술이 인도에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년 G-PASS 기업으로 지정된 한위드정보기술은 동남아 미국 러시아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엔 미국 기업 2곳과도 3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위드정보기술 관계자는 "공공 조달시장만큼은 외산 제품보다 국산 제품을 우선시하길 바란다"며 "G-PASS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에서 해외 유수의 기업들도 한국 기술을 도입하려고 하는데 글로벌 외산 제품만을 선호하는 국내 조달시장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위드정보기술은 IoT 공항솔루션, IoT 재난솔루션, IoT 산업설비솔루션 기반의 국제 IoT 표준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상화·오픈스택·컨테이너 등 클라우드 가상화 국내·국제 표준 기술을 가지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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