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판교제2테크노밸리에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각 부처의 (혁신성장)선도사업들은 각 부처의 일이 아니라 경제팀 전체의 사업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협심해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클러스터 육성전략,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혁신성장 공공조달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 사례에서 보듯이 창업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거점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판교도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에 구현하고 협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여건을 잘 갖춘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교밸리 활성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판교밸리를 세계적 수준의 혁신창업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고 판교모델의 성과를 지방,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하는 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의 혁신거점 확산도 중요하다"며 "기존 기업들의 혁신역량 강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혁신, 산업거점, 지역특화 등 3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혁신거점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지원 등을 통해 기존 중소기업이 주로 입주한 노후 산업단지를 고도화하고 복지와 주거, 문화시설 확충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혁신성장은 사회의 전 분야, 모든 업종, 모든 기업에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