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최대주주 지분 추가 매수···"책임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7.12.11 14:32

특별관계자 포함 지분율 29.28%까지 확대

인선이엔티는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앰버제일호유한회사가 오종택 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던 인선이엔티 주식 전량(365만2918주)을 추가 매수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수를 통해 아이에스앰버제일호의 지분율은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29.28%까지 늘게 되며 오 전 최대주주의 지분은 남지 않게 된다.

현재 인선이엔티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주력 자회사인 인선모터스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대주주의 지분 추가 매수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해 현안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아이에스앰버제일호유한회사는 계열회사를 통해 인선이엔티가 발행한 전환사채 중 92억7500만원의 사채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한 사채의 전환가능주식수는 158만1430주이다. 향후 전환될 잠재 주식까지 포함할 경우 지분은 32.28%로 확대된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지분확대는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향후 투명한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는 경영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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