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쯤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한 소파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건물 4개동을 태웠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으로 연기가 퍼지면서 선단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인근 체육문화센터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5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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