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여야 민생·개혁 최대공약수 만들 것"

머니투데이 이건희 , 조준영 인턴 기자 | 2017.12.11 11:28

[the300]민주당 원내대표 "한국당, 민생개혁 요구 직시하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2017.12.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은 여야 사이에 민생과 개혁에 있어 최대공약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12일)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지도부 선출이 책임 야당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2주간 임시국회가 열린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각종 개혁과제를 신속처리해 민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건설노동자들이 애타게 처리를 기다리는 건설근로자 고용개선을 위한 법률 등은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처리가 가능한 법안"이라고 했다.

한국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각 상임위는 물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등도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식물국회가 될 상황에 놓여있다"며 "더 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에 머물지 말기를 충고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광장에서 촛불로 부글부글 끓던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민생개혁 요구를 직시하라"며 "이에 부응해야 한국당의 미래가 열림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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