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분기 실적호조…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이베스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7.12.11 07:5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의 2017년4분기 실적이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모굪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34% 증가한 5469억원, 511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은 종전 전망치 대비 2% 하향했으나 영업이익은 13% 상향한 것으로 광고매출이 전분기 대비 9% 고성장했을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뱅크, 카카오미니 등 신사업 신기술 부문 잠재가치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승부주인데 내년 상반기부터 강한 실적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광고부문 성장성이 강화되고 게임부문 성장성이 개선되며 올 4분기 대비 마케팅비 대폭 감소 등으로 분기별 실적은 턴어라운드 단계를 지나 성장성 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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