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10대 뉴스 – 11일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17.12.11 08:47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1.MBK, 亞 스몰캡투자회사 설립 검토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스몰캡(중견·중소기업)과 메자닌 등 대체투자에 초점을 맞춘 신설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후 다시 지분을 되팔아 고수익을 올리는 기존 바이아웃 전략을 주로 펼쳐왔으나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서 고속성장하는 중소기업들이 나타나면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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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숫자는 줄고 업종은 늘어
적자 기업도 코스닥에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특례 제도로 상장한 기업들이 올해 다소 줄어들었다. 무분별한 상장을 막기 위해 심사기준이 다소 엄격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선 나온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의 숫자는 줄었으나 제약·바이오 편중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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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벤처투자, 사행성 빼고 빗장 다 푼다
벤처투자조합과 창업투자조합이 벤처투자조합으로 일원화하고 투자업종 규제가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뀐다. 해외기업과 중견기업 투자도 전면 허용된다. 벤처캐피탈의 인력난 해소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기업 연구소나 창업경험자 등 산업계 출신을 전문인력으로 채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정부당국 및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빠르면 이달 중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촉진법’(가칭·이하 벤촉법) 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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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도권 공식 데뷔...신뢰 살까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낸 성명에 따르면 시카고 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한국 시각 11일 오전 8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된다. 그간 사설 거래소에만 거래 돼 온 비트코인의 제도권 시장 데뷔다.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거품 논란이 여전하지만 선물 거래 도입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공신력이 높아질 지 주목된다. 미국 선물거래 감독당국인 선물거래위원회(CFTC) 역시 시카고 거래소들의 선물 거래 개시를 허용은 했지만,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이 청산소(선물거래 매입자와 매도자 사이에서 결제를 보증하는 곳)를 불안정하게 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예의주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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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국 "금융지주회장 선출 공정한가" 실태점검
금융당국이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승계프로그램 등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셀프 연임' 등 금융 CEO 선출 과정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실제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0일 "금융회사의 CEO 선임절차가 '법'의 취지에 맞게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마다 '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지배구조법)에 따라 이사회 구성, CEO 승계후보 관리, 임원후보추천 절차를 지키고 있지만 '형식적 준수'일뿐 실제로 법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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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현대차 "내년 中·美서 역성장, 신흥국이 돌파구"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중국과 미국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시장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시장이 판매 감소를 겪을 전망이다.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이사는 지난 8일 서울 언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2018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에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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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韓 전기차배터리 보조금 만리장성 벽 열두번째엔 넘어설까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중국의 '보조금 장벽'이 걷힐지 관심이 쏠린다. 사드 해빙 무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표적 '경제 보복'으로 손꼽힌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장벽만큼은 요지부동인 상황이어서다. 11번째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도 제외된 한국 배터리 업계는 오는 13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 올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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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美 라이선스 취득후 일방적해고 미래에셋대우, 명백한 부당행위"
황현철 전 미래에셋대우 미국 현지법인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 사업 준비를 총괄하다 지난 2월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에서 PBS 사업 라이센스 인가를 받은 지 보름 만에 미래에셋대우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계약기간이 4년 이상 남아있던 상태였다.
그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자신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펌 8곳에서 미래에셋대우 측 조치가 명백한 부당해고라는 법률자문도 받았다고 한다. 황 전 대표는 "확정판결이 나오려면 최소 4년 이상 걸리는 등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소송 진행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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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PC게임 부활 희망가' 방학 기다리는 게임사
겨울 방학을 앞두고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올해 겨울 방학 시즌에는 PC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줄줄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모바일 게임에 밀려 한동안 뜸했던 온라인 게임이 제2의 중흥기를 맞게 될 지 주목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PC 온라인 게임은 개발 기간이 긴 데다 투자 대비 수익 측면에서 모바일 게임에 밀리며 소외돼왔다”며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 블루홀이 쥐고 있는 PC온라인 게임 시장의 구도 변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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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불붙은 기름값..."내년 상반기까지 활활탄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전주 대비 4.8원 상승한 1536.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4.8원 오른 132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름값이 19주 연속 상승세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완화될 전망이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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