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 투자 적격등급 기업이 발행하는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인 'NH-Amundi Allset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가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
해당 펀드는 프랑스 아문디자산운용의 '파이오니어 글로벌 서브오디네이티드 펀드'(Pioneer Global Subordinated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주로 유로화로 발행된 코코본드나 하이브리드 채권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투자적격 등급이 발행한 글로벌 후순위채권에 투자하면서 하이일드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운용된다. 유로화 펀드로 환헤지 시 추가적인 환헤지 프리미엄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후순위채 발행기업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 등급으로 하이일드 채권보다 부도율이 훨씬 낮다는 설명이다.
9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9.1%, 최근 1년 수익률은 10.1%(클래스 I 기준) 수준이다. 국내의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4%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성과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후순위 채권은 전통적 채권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안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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