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펄~ 펄 눈이 옵니다"…전국 흐리고 눈·비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2.10 06:21
겨울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중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 5~10mm △강원영동·충청도·전라도·경상내륙·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 3~10cm △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제주산지 1~5cm △서울·경기(동부제외)·전북동부내륙·경남북서내륙 1cm 내외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5도 △강릉 3도 △제주 8도 △울릉·독도 4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강릉 10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9도 등이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하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전해상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