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에스텔 첸, 빅토리아 시크릿 2017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2.09 22:26
모델 에스텔 첸(Estelle Chen) /AFPBBNews=뉴스1
지난 11월20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는 '2017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17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가 열렸다.

올해 빅토리아 시크릿은 브랜드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발망'(Balmain)과 콜라보레이션한 란제리를 선보였다.

월계수 화환을 쓰고 금빛 날개를 단 모델들은 컬러풀한 겨울 란제리 룩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그레코로만(Greco-Roman)풍의 란제리를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은 올해 판타지 브라로 세계적인 보석업체 모아워드(Mouawad)가 디자인한 '샴페인 나이트 판타지 브라'를 선보였다.


약 600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옐로 사파이어, 블루 토파즈를 사용한 '샴페인 나이트'의 가격은 약 200만달러(약 22억원)다. 판타지 브라와 벨트 세트는 제작 소요시간이 무려 350시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브라질 모델 라이스 히베이루가 판타지 브라 '샴페인 나이트'의 엔젤로 선정돼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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