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 VMD전시디자인학과 신설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12.09 18:19
서일대학교는 내년부터 유통, 쇼핑몰, 전시, MICE 분야를 위한 VMD디자이너와 전시디자이너를 양성하는 VMD전시디자인학과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VMD전시디자인학과는 VMD디자인과 전시디자인 영역이 합쳐진 융복합학과로 국내 최초·유일하게 신설되는 학과다. 서일대는 VMD와 전시디자인 업체 산학협력 강점을 기반으로 사회 수요 및 변화를 조사해 VMD전시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VMD전시디자인학과 학생은 패션VMD, 공간VMD, 전시부스디자인, 박물관전시, 문화(공공)전시 등 5개 분야 전문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서일대는 다분화 소수인력을 양성해 취업처를 넓혀 취업률 70%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다.

서일대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처 확보를 위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한전시디자인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순관 교수와 패션VMD 경력을 가진 김지영 교수가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마쳤다.

권순관 교수는 "최근 아울렛 및 대형 쇼핑몰 활성화, 복합몰 등장 등 유통산업이 빠른 속도로 확장·발전하고 있다"며 "최근 서울시가 MICE 3대 도시로 선정되며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으나 이에 비해 이 분야 활동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자인이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되는 상황에서 향후 VMD디자이너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교수는 "VMD업계가 요구하는 통합적 능력을 겸비한 인재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VMD와 전시디자인 계열 메이저 기업은 대부분 경력직을 요구하거나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출신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VMD디자인과 연출을 담당하는 전문업체에서 3년정도 경력을 갖추면 대기업 취업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대 VMD전시디자인학과는 2018학년도 수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일대 권순관, 김지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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