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R&D 힘싣는다' 이동면 사장 승진… 5인 사장 체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7.12.08 10:47

(상보)2018년 부사장급 이상 임원인사 단행…6명 부사장 대거 승진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 사장
KT가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R&D(연구개발)에 힘을 싣는다. 이 사장 승진으로 KT는 기존 임헌문 매스총괄 사장,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 , 맹수호 CR부문장(사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과 함께 5인 사장 체제가 됐다.

융합기술원은 5G(5세대) 네트워크, 기가인터넷,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2019년 예정된 5G 조기 상용화와 AI 기가지니 시장 안착 등 신사업과 관련한 기술 개발의 성과를 인정하고 향후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하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기반인 핵심 기술 확보를 활발히 위한 인사로 평가된다. KT 관계자는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R&D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언 전기전자공학 석사, 박사를 거쳐 KT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융합기술원장을 지낸 R&D 전문가다.

이와 함께 KT는 마케팅, 기업영업, 재무, IT기획, 홍보 등 전략부서의 성과를 인정하고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장 겸 기가지니사업단장, 박윤영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신광석 재무실장, 신수정 IT기획실장, 윤종진 홍보실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황창규 KT 회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데다 AI, 기업 서비스 등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강국현 부사장은 Y 시리즈 요금제와 같은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필재 부사장은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가 조기에 정착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박윤영 부사장은 KT의 기업영업이 활기를 띠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신광석 부사장은 KT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레벨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등에 기여했으며, 신수정 부사장은 KT의 IT기획 및 기업보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진 부사장은 혁신기술 1등 기업 및 글로벌 기업으로 KT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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