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비 2000명 감소...144주 연속 '호조'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7.12.08 03:09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면서 미국 노동시장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000건 줄어든 23만6000건(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시장전망치에 부합했다.

이로써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44주 연속으로 노동시장 호조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인 30만건을 하회했다. 1970년대 이후 최장기간이다. 이에 따라 8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다시 역대 최저수준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월 실업률은 4.1%로 20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4주 이동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750명 줄어든 24만1500명으로 기록했다.

11월 25일로 끝난 주간에 기존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5만2000명 줄어든 190만8000명을 기록했다. 1973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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