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다음은 '평창 스니커즈'?…흥행 조짐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2.07 11:24
롯데백화점이 출시한 '평창 스니커즈' /사진제공=롯데백화점
'평창 롱패딩'에 이어 '평창 스니커즈'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평창 스니커즈'가 지난 6일까지 3만족의 예약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준비한 수량 5만족의 60%에 이르는 수치다.

'평창 스니커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시 사업권자인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상품이다. 신발은 소가죽 소재로 제작되며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제작된다. 신발 뒤쪽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가 쓰여있다.

가격은 5만원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비슷한 소재를 쓰는 시중 스니커즈보다 50~70% 가량 저렴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롱패딩, 스니커즈 등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라고 말했다.

'평창 롱패딩' 재판매가 시작된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롯데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패딩을 구매하고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평창 굿즈(goods, 캐릭터나 이벤트와 관련된 상품을 이르는 말) 중 하나인 '평창 롱패딩'은 판매와 동시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평창 롱패딩 재판매 당시에는 전날부터 수백명이 백화점 앞에서 밤을 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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