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부산대 발전기금 1억 원 출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12.07 11:47
부산대학교는 종합패션유통기업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7일 오전 대학본관 5층 총장실에서 부산대 경영대학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최병오 회장은 "수도권 대학 중심의 집중화 현상에서 벗어나 지방 국립대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진정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이라며 "특히 기업 경영인으로서 고향인 부산 거점 국립 부산대 경영대학이 세계적인 명문으로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 지원과 부산대 개교 70주년 기념 등을 위해 총 7600여만 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왔다.

특히 지난해 부산대 개교 70주년에는 기념티셔츠 1만 장을 기증해 전 교직원 및 학생에게 무료 전달했다.

이날 출연된 발전기금은 최병오 회장의 취지를 살려 부산대 경영대학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연구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특별 강좌 지원과 경영대 국내 Top5 프로젝트 지원, 국제화 및 국제교류 지원 등 기업가정신과 지방 국립대학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쓰인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최 회장의 기금 출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교 발전에 대한 큰 뜻을 기려 부산대를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부산 사하구 출신으로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패션그룹형지를 연매출 1조 원 이상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키웠다. 부산대와는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60기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16년 3월부터 부산대 AMP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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