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명동 이어 'L7강남' 20일 오픈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 2017.12.07 09:41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두 번째 지점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의 두 번째 호텔 'L7강남'을 오픈한다.

롯데호텔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L7의 두 번째 호텔, 'L7강남'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L7명동' 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L7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여행자들과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L7강남'은 강남의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 '파티', '패션', '뷰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 및 공간을 디자인했다.

L7강남은 총 27층 규모로 패밀리 트윈룸(3인)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췄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진 동화 같은 공간이다. '스튜디오 스위트'는 대형 TV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됐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해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 객실에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 플랫폼을 도입해 미디어 콘텐츠와 모바일의 다양한 기능을 객실 TV로 즐길 수 있으며,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을 통해 편의를 도모했다.

L7의 소통 기능을 강조한 9층 '토크 앤 플레이'(Talk&Play)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빗한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공간이다. 최상층 '어퍼 하우스'는 도심 속 파티 공간으로 제격이다.

L7강남은 오픈 기념으로 L7 스타일을 담은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패키지인 '뷰티' 패키지가 출시 직후 완판된 데 이어, 두 번째 패키지인 '컬쳐'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에서의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 2배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픈 당일인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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