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조별리그 전 경기 골 신기록…레알, 16강행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2.07 07:52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사진=OSEN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별리그 6경기 모두에서 골을 넣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소속팀 레알은 조 2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레알은 도르트문트를 3-2호 꺾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한 레알은 조 1위 토트넘(승점 16)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선제골을 전반 8분 마요랄이 기록했다.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마요랄은 여유있게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12분 코바시치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따내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3분 마르셀 슈멜처가 골을 넣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어 후반 3분 오바메양이 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던 후반 40분 레알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테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결승골을 따낸 레알은 경기 종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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