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 거시적으로 잘 되는데 청년실업 계속 심각" 토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7.12.06 15:47

[the300]종교계 만나 "예산, 정부안대로 다 안됐어도 일자리 해결에 최선"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간담회장인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7.12.06.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회의 2018년도 예산안 통과에 "정부가 원하는대로 다 되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이 예산을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인왕실에서 진행된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가 거시적으로는 잘 되고 있는데, 아직도 어려운 것은 그 경제의 호황이 서민 가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이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의 일자리가 여전히 어려워서 청년실업이 계속해서 심각하다라는 점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도 그 점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었는데, 정부가 원하는 대로 다 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러나 합의된 예산을 가지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 일자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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