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공식후원사 '현대차' 러시아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12.05 13:18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내년 개최 예정인 '2018 러시아 월드컵' 흥행을 위해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인 'Be There With Hyundai(비 데어 위드 현대)'를 진행한다./사진제공=현대차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내년 개최 예정인 '2018 러시아 월드컵' 흥행을 위해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인 'Be There With Hyundai(비 데어 위드 현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와 FIFA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 슬로건을 직접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내년 2월 28일까지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며, 월드컵 출전 국가별 3개의 우수 슬로건을 선정한 뒤 내년 5월에 최종 슬로건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슬로건은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공식 버스에 랩핑해 월드컵 기간 동안 해당 대표팀을 응원하는 표어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최종 슬로건을 제안한 32명(국가별 1명)에게 각자 응원하는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 티켓,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이 포함된 월드컵 경기 관람 패키지도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 당일엔 각 대표선수단 공식 버스를 인솔하는 유도 차량에 직접 탑승해 대표팀 선수들과 호텔부터 경기장까지 함께 이동하는 특별한 기회도 준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각 국가별 2·3등 슬로건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와 레플리카 볼, 가방, 모자 등 현대 프리미엄 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이 공모전은 글로벌 축구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 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구팬들에게 흥미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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