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 성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12.05 13:14
창원대학교는 최근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는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이 주최하고,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사업단 중 하나인 스마트메카트로닉스창조인력양성사업단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해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사)경남로봇산업협회, (사)대한창작지능로봇경남지회 등이 후원했다.

대학생 전공능력을 로봇설계에 접목하고, 로봇설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특성화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해 20회를 맞아 5개 대학 34개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주어진 시간 내 골프공을 집어넣는 골프종목과 상대 로봇을 밀어내거나 제압하는 싸움종목으로 구성됐다.


토너먼트를 경기로 경합을 벌인 결과 창원대 '골로프킨' 팀(골프종목 :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임현도, 강남호, 허대경, 김지윤, 하이지, 박기훈)과 'LaCha굴림' 팀(싸움종목 : 기계공학부 이현빈, 최환성, 김민수, 고아라, 김재일, 이정음)이 각각 창원대 총장상을 차지했다.

로봇 창의성과 디자인을 평가해 우수한 작품에게 수여되는 추진위원상은 골프종목 충남대 'T_Bone 스테이크' 팀(기계설계공학과 엄기훈, 심석우, 기계공학부 김반석, 이선용, 황이슬, 양성모), 싸움종목 전북대 'CBNU 강남윤' 팀(기계공학과 윤지은, 강민성, 남현택)에게 돌아갔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이번 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이해와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핵심분야인 메카트로닉스·로봇 분야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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