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에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12호점 개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7.12.05 16:41
문창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5일 부산 모여라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12호점을 개관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br>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일 부산 동구 모여라지역아동센터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 박삼석 부산광역시 동구청장, 정정희 모여라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브러리 1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2015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설치한 작은도서관이다.

캠코는 이날 부산에 설치한 12호점을 포함해 지금까지 부산에 9곳, 대전, 창원, 전주 등 총 12곳의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오는 6일 대구 13호점 개관에 이어 수원, 서울 등 올해 말까지 총 15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코브러리를 개관, 운영해왔다"며 "캠코브러리가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