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진짜 어른'들의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40대 이상 여성 패션 TIP…"고급스럽게"
톤 다운된 패션을 연출할 때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으로 스타일링하고, 밝은 색상 아이템 하나를 가볍게 매치한다. 밋밋함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무채색 블라우스나 슬림핏 니트를 상의로 선택하면 차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는 화려한 패턴보다는 레이스와 시스루 디테일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의는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기장의 스커트나 슬랙스가 무난하며, 와이드팬츠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도 스커트와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이 좋다. 퍼 트리밍이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클래식한 느낌의 니하이 부츠나 레이스업 부츠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긴 기장의 재킷이나 스커트와 어울린다.
펌프스는 깔끔한 디자인이 무난하지만, 골드나 실버 컬러 장식의 펌프스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앵클 부츠는 다양한 스타일에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으며, 스니커즈에는 슬랙스나 와이드 팬츠가 잘 어울린다.
◇40대 이상 남성 패션 TIP…'포멀+캐주얼'
슈트를 입을 때는 와이셔츠 대신 톤 다운된 터틀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온성은 살리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터틀넥을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터틀넥 위에 셔츠를 입어 보자. 이때 단추는 두 개 정도 풀어야 갑갑하지 않다.
로퍼나 더비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한층 더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정우성은 흰색 맨투맨에 패턴 스카프를 넣어 연출하고, 트렌치 코트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배우 차태현은 노란색 니트 스웨터 안에 흰색 셔츠를 매치해 단정한 느낌을 더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