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영국항공 지사장 "한국 맞춤 서비스 강화"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7.11.30 12:41

영국항공 인천 취항 5주년 기자간담회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앞으로 한국인 승객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마누엘 알바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점장/사진=황시영 기자


마누엘 알바레즈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한국지점장(45·사진)은 30일 서울 사직동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영국항공의 한국 취항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알바레즈 지점장은 "한국인 객실승무원, 한국 식음료 메뉴, 한국 영화 콘텐츠의 숫자를 현재보다 더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항공은 인천~히드로 노선에서 비빔밥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맛이 아주 좋다"며 "저 역시 하루에 비빔밥을 두번 먹을 정도로 비빔밥을 좋아하고 한국을 앞으로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영국항공은 1998년 당시 인천~히드로(런던) 노선 승객 수요 감소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영국항공은 2012년 다시 한국 취항을 재개했으며, 지난 5년간 노선을 확장하고 한국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인천~런던 노선을 주 6일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늘렸다. 영국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의 수는 2012년 대비 두 배로 늘렸다. 2015년에는 최첨단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인천~런던 노선에 도입했다.

2016년에는 외항사 최초로 KTX와 파트너십을 맺어 부산으로 바로 승객 서비스가 연결되도록 했다. 지난 9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와 손잡고 영국항공의 전 노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한국단편독립영화 5편과 전주시 홍보영상을 한달간 상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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