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원료 제조업체 11곳, 식품위생법 위반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2017.11.30 10:12

식약처, 식품 제조업체 82곳 점검…적발업체 행정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17일까지 편의점 도시락 제조업체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 제조업체 82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도시락 제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경기 동두천시 소재 A업체는 단무지 제품을 제조하면서 작업장 내부에 거미줄이 생기고 곰팡이가 피는 등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적발됐다.


충남 천안시 소재 B업체는 절임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2016년 1월9일부터 같은해 11월21일까지 주기적(6개월)으로 받아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패턴 및 식습관 변화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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