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무장애 도시로…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7.11.30 09:42

총 82개소 중 영등포구가 올해 포함 13개소 인증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시설 4곳이 서울시로부터 ‘2017년 서울형 장애물없는 건물’로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인증대상 시설 4곳은 △영등포로 33 목동비즈타워 반석온누리약국 △경인로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행복한 약국 △국제금융로6길33 대화약국 △여의대로24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 성우약국으로 12월 1일 현판 및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 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이 우수하게 설치된 민간시설물에 대해 서울시가 평가하고 인증해주는 제도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로 인증받게 되면 서울시의 장애물 없는 건물 브랜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지고 관광안내 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에 수록, 서울시 홈페이지 관광안내서비스 지도에 등재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출입구의 접근로 확보,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자동문 출입문 설치 혹은 비상통화장치 설치, 점자표지판 및 점형블럭설치 등 편의증진법상 대상시설별 설치기준 의무항목을 적정하게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를 시행해왔으며 서울시 인증건물 총 82개소 중 영등포구가 서울형 장애물없는 건물 인증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체인증 3개소, 부분인증 10개소 총 13개소로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시설이 장애물 없는 건물 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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