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취약계층에 위성방송 무료지원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11.30 08:34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는 '사랑의 안테나'…사연 공모 통해 100곳에 지원

사랑의 안테나 공모 선정_송담실버타운(울릉도)/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위성방송을 평생 무상으로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9일 경제적으로 방송 시청이 어려운 곳의 사연을 공모 받아 그 가운데 방송 서비스가 필요한 100곳에 UHD(초고화질) TV와 위성방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안테나'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JTBC, KMH, CNTV, 대원방송 등 미디어 업계가 함께 동참에 나서 무료 방송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지역과 다양한 취약계층 시설이 선정된 이번 '사랑의 안테나' 공모 사업의 혜택은 노숙자 급식소, 장애인 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범죄피해자 가정 등에 제공됐다. 전국적으로 수도권 23곳, 충청도 18곳, 경상도 32곳, 전라도 23곳, 강원도 4곳 등이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현재까지 300곳이 넘는 사회 취약계층 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후원을 제공하고 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미디어 업계의 따뜻한 동참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랑의 안테나' 동행자를 모으는데 힘쓰겠다"며 "방송 소외계층 없이 전 국민 모두가 평등하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미디어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30세 남성 박대성"…순천 여고생 살해범, 이렇게 생겼다
  2. 2 "아무리 비싸도 5000원!"…대형마트 속 830평 떡하니 차지한 매장
  3. 3 내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다
  4. 4 로버트 할리, 마약·성정체성 논란 언급…"아내와 대화 원치 않아"
  5. 5 미스유니버스 도전 '81세 한국인' 외신도 깜짝…"세상 놀라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