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사들, 태국에서 ICT 활용 수업방법 전수

뉴스1 제공  | 2017.11.30 06:05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ICT를 활용한 수업 사례. (교육부 제공) © News1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태국 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우수교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12월3일까지 1주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국외연수 체험으로 운영하던 '교육정보화 연구대회' 우수 시상자 연수를 올해부터 국제교육교류 형태로 전환했다. 태국은 최근 중·고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가 출간되는 등 한국어 교육이 활성화돼 있고 첨단 ICT를 활용한 교육혁신에도 관심이 높다.

올해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황병욱 경기 상동고 교사, 국무총리상을 받은 박나래 경북 울진초 교사 등이 ICT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을 소개한다. 현지 학교를 방문해 태국 교원과 학생들에게 수업 시연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8~29일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태국 교원 35명과 한국 교원 20명이 참가해 ICT를 수업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과 ICT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했다.


쏨풍 싼카퐁 태국 교육부 교수학습기술부국장은 "한국의 ICT 교육이 태국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타이랜드 2020' 정책에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방식의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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