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폭력예방분야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11.28 20:40
순천대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오른쪽 인권센터 김수미 팀장)
순천대학교는 2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4대폭력 예방교육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408개 대학(2017년 교육통계연보 기준) 중 유일하게 2017 폭력예방분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5월 '대학 주변 상가 대상 성희롱예방·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제작한 성희롱·성폭력예방 클린업소 인증서와 클린상가 스티커를 배부해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입생 대상 정규교과과정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교내 여자화장실 전체 비상벨 100%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했다.

그 밖에도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성희롱·성폭력 상담실 상시 운영 등 모범적인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순천대 인권센터를 개소해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및 학생 인권 침해 재발 방지 등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박진성 총장은 "교직원과 학생, 지역민 간 관심과 공감 덕분에 안전하고 건전한 대학,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학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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