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 "인큐베이터 새치기 루머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7.11.27 21:48

첫 출산 당시 병원 내 특혜 논란에 자필 입장문

/사진=배우 박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수진이 27일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 관련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수진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게시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니저의 동행과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다"며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가 동행하거나 음식물을 반입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음식물 반입에 대해서는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 한 행동이었다"며 "이 또한 제 짧은 생각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중환자실 면회에 저희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며 "제게 첫 출산이었고 (아이가)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이른둥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엄마로서 조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도 말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박수진이 첫 출산 당시 병원에서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를 새치기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수진은 2015년 7월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지난해 10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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