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흐림'… 낮까지 경기·충청·강원 비나 눈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1.25 18:00
지난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서 시민이 밤새 내린 눈을 밟으며 걸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일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이 흐리고 쌀쌀하겠다.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도 칠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 낮까지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와 전북은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늦은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25일~26일 낮까지)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북부 등 5~20㎜ 미만 △강원영동·충청도(충북북부 제외)·경북북부(26일)·울릉·독도 5㎜ 내외다. 예상적설량(25~26일 낮까지)은 △강원산지 3~10㎝ △강원영서 1㎝ 내외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비나 눈이 그친 뒤 밤부터는 추울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강릉 0도 △제주 6도 △울릉·독도 2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강릉 10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낮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서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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