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장 선임 본격화…"민관 구분 없이 공모"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7.11.24 09:41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위원장으로…30일 2차 회의 열기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장에 이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임 작업이 본격화됐다. 생보협회는 민관 모두에서 후보군을 찾아 이달 30일 2차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이날 오전 1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민간 출신과 관료 출신 구분 없이 후보를 물색해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동양생명 등 5개 이사사 대표와 김헌수 보험학회장(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장동한 리스크관리학회장(건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등 7명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회추위 위원장으로는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맡기로 했다.


생보협회는 아직까지 뚜렷한 회장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근 손보협회장으로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냈던 김용덕 회장이 선임되면서 이에 걸맞는 인물을 추천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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