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X 출시…80명 고객 초청 개통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7.11.24 09:21

X-Mas 콘셉트…줄세우기 없이 대표고객 추첨 행사

24일 오전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SK텔레콤 아이폰X 개통 행사에서 온라인 예약 고객들이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SK텔레콤은 24일 아이폰X(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센터원에서 사전 신청해 선정된 고객 80명을 초청해 '아이폰X(텐)' 개통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개최됐다. 컬투가 깜짝 출연해 개통행사 사회를 진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SK텔레콤은 개통행사에 초청된 80명의 아이폰X 사전예약 고객에게 애플 에어팟, 고급 목도리 등을 선물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대표고객으로 선정된 유수완(29) 씨는 "아이폰X를 해외에서 먼저 봤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사전예약을 하게 됐다"며 "가격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기대치 못한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 씨는 아이맥을 경품으로 받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X 출시에 맞춰 보장 금액을 최대 140만원으로 올린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을 함께 선보였다. 고가인 아이폰X 파손이나 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고객이 동일 기종의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원할 시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SK텔레콤은 지원 금액을 높아진 출고가에 맞게 확대하고, 기존 할부금 및 위약금도 신규 단말로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개통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이나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의 월 이용료는 가입 스마트폰에 따라 △아이폰 등 리퍼 가능한 스마트폰은 R 플랜 프리미엄(월 8800원) △삼성전자, LG전자 등 부분수리 가능한 스마트폰은 A 플랜 프리미엄형(월 6800원)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통신사로서 고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폰 X는 기기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새로운 방식이 5.8인치 화면이 적용됐다. 머신 러닝이 적용된 페이스 아이디(Face ID) 기능이 탑재됐으며, 두 개의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과 망원 렌즈가 적용돼 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이폰X의 출고가는 64G가 136만700원, 256G가 155만7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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