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려운 이웃 300세대 찾아 '문풍지 붙여드리기'

뉴스1 제공  | 2017.11.23 18:00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송파구 어려운 이웃 위한 '문풍지 붙여드리기'(송파구 제공)© News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문풍지 붙여 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한부모가정, 저소득가구,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문풍지와 보온시트를 설치한다.

각 동 복지 담당자와 행복울타리 위원의 추천, 수요자 희망여부 등에 따라 300세대를 선정했다. 연내 마무리가 목표다. 움직이기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세대를 우선 선정했다.

각 가정을 방문한 봉사단은 외롭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의 말벗이 돼주고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동절기 한파대비책을 안내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문풍지 붙이기 봉사는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며 “1994개 가정의 온기를 지켜온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받아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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