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쯤 김해에 거주하는 A씨(48·여)의 집에서 A씨와 B씨(53·남)가 숨져 있는 것을 학교를 마치고 귀가한 A씨의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와 B씨는 목 졸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토대로 B씨가 도구를 이용해 A씨를 살해한 뒤 자신도 같은 방법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사귀다 최근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