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사장과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회원, 선문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에서 배추 2만5000포기, 태안 지역에서 젓갈, 충남 지역 농가에서 김치양념 등 총 40톤의 재료를 구입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아산과 천안 지역 홀몸노인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4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매해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올해까지 총 65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360톤의 김치를 3만5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배추와 김칫소, 만든 이의 정성이 버무려져 맛있는 김치가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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