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8층에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창업팀 성장프로그램'과 '장년인재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지난달 IT· 제조업·SW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세대융합 창업팀(완료형+희망형)과 24개 장년인재 서포터즈 창업팀을 선정했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대회,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지원을 펼친다.
아주대 캠퍼스플라자 8층에 위치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에는 23개 세대융합 창업팀 가운데 다기능 니들패치 '㈜에스스킨', 친환경 식품조리기 '㈜보카프', 침수 시 감전 방지 장치 '㈜세이프존' 등 11개 팀이 입주했으며, 이곳에서 성공 창업을 향해 약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유희석 아주대 총장, 최봉욱 수원창업지원센터장 등을 비롯해 세대융합 창업팀 및 사업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센터 경과보고, 내빈 축사, 우수 세대융합 창업팀 선정 협약 증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개소식 후 참석자들은 11개 창업팀이 모여 있는 창업캠퍼스를 둘러보며 담소를 나눴다.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오늘 문을 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이사장은 "기술과 경력을 지닌 숙련된 퇴직인원과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청년을 연계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국비 총 101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경기 중·남부권 우수 인력을 활용해 전 세계로 진출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내년 1월부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2차 사업을 실시, 세대융합 창업팀과 장년인재 서포터즈에 참여할 퇴직 장년인재 및 청년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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