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포항시내 12개 고사장에 재난관리전문가 24명 파견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 2017.11.22 17:40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2인 1개조로 구성해 상주시킬 계획"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21일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포항시 남구 이동중학교에서 감독관들이 시험실 준비를 하고 있다./뉴스1


정부가 수능시험 당일 추가 여진에 대비해 포항시 내 12개 고사장에 총 24명의 재난관리전문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2일 "수능 당일 만약에 있을지 모를 추가 여진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2인 1개조로 구성된 재난관리전문가를 포항시 내 기존 8곳과 신규 4곳의 고사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지난 17~18일 공동으로 실시한 포항시내 12개 수능시험 고사장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인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포항에서 그대로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다만 수험생의 심리적 불안감을 고려해 8곳의 고사장을 제외하고 진앙지에서 가까운 북쪽 4곳의 고사장을 포항관내 남쪽 학교 4곳으로 대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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