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능시험 당일 추가 여진에 대비해 포항시 내 12개 고사장에 총 24명의 재난관리전문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2일 "수능 당일 만약에 있을지 모를 추가 여진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2인 1개조로 구성된 재난관리전문가를 포항시 내 기존 8곳과 신규 4곳의 고사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지난 17~18일 공동으로 실시한 포항시내 12개 수능시험 고사장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인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포항에서 그대로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다만 수험생의 심리적 불안감을 고려해 8곳의 고사장을 제외하고 진앙지에서 가까운 북쪽 4곳의 고사장을 포항관내 남쪽 학교 4곳으로 대체한 상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