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픽스게임즈와 MOU.. 핀테크와 VR의 협력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7.11.22 18:09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가 최근 픽스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게이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를 개발한 핀테크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국내 200여개의 핀테크 업체에 플랫폼을 공급, 핀테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픽스게임즈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전문업체다. VR 및 AR, MR(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관·테마파크 솔루션을 개발했다. 올해 대만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17 아이디어쇼'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베스트마케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픽스게임즈의 VR·AR 콘텐츠와 페이게이트의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를 결합하기로 했다. 이는 보안이 강화된 콘텐츠 유통 및 데이터 시각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이동산 페이게이트 기술이사는 "증강현실 관련 콘텐츠와 하드웨어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인증 및 결제, 송금 등 기초 핀테크 분야와 접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 환경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병원 픽스게임즈 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픽스게임즈의 우수한 콘텐츠에 안전한 결제가 더해졌다"며 "이는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