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원하는 날짜·장소로 외화 배달해드려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7.11.22 09:48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를 직접 배달해 주는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22일 출시했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인터넷, KB스타뱅킹, 리브, 스마트고객상담부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배달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2일 이후 10일 이내 기간 중 평일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가능 통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등 총 6개 통화다. 배달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분당에서 시범운영하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달러 환전시 원화기준으로 최저 4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액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말까지 600달러 상당액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는 배송비가 무료이며 금액에 따라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을 위해 은행 또는 공항환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환전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