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독점 계약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2017.11.22 09:25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Palatin Technologies)가 개발한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약 후보물질은 저활동성 성욕장애 진단을 받은 폐경 전 여성에 피하주사하는 오토 인젝터(auto-injector) 타입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의사 처방에 따라 환자가 필요할 때 자가투여하며, 임상 결과 관련 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로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승인신청(NDA) 할 예정이다”며 “국내에는 2021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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