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193억원,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6%, 3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높은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부진 사업 철수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3분기 이후 없어지는 점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분기에 판매 법인 '에프앤에프 홍콩'이 연결 자회사로 추가되며 MLB의 홍콩 진출이 공식화됐다"면서 "높은 임차료 등을 고려할 때 진출 첫 해 년도 영업이익 흑자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 가시화 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실적 추정치 변경은 크지 않으나 적용 밸류에이션을 기존 11.5배에서 12.4배(디스커버리 런칭 이후 5개년 PER 평균)로 상향,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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