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 출범…범구민운동 추진

뉴스1 제공  | 2017.11.21 11:4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김영배 성북구청장 2017.7.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1일 오후 2시 구청 아트홀에서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는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성북구민의 의지를 집결하고 ‘자치분권촉진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성북 차원에서 추진한다.

성북회의 상임대표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맡는다. 공동대표는 이필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장, 박상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고춘식 성북혁신교육 운영협의회 민간대표가 선임됐다. 성북구 관내 대학 총장 8명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성북구의회 구의원 전원과 12개 분야 66개 단체의 장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여한다.

성북회의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개헌 서울회의’에도 참석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고 2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방자치는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시민자치와 지방분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명이며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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