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기술에 'ICBM' 융합…서울시, 미래 물산업 심포지엄

뉴스1 제공  | 2017.11.21 06:0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에서 어린이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16.7.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초연결시대 상수도 미래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간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초연결시대를 맞아 물산업 분야에 ICBM기술을 융합해 상수도 신기술 개발을 모색하는 자리다. ICBM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기술을 일컫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염경택 국토교통부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 단장이 ‘스마트워터그리드를 이용한 지능형 도시 물관리’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Δ스마트워터미터링 시스템 운영 및 분석 최적화(주진철 한밭대 교수) ΔICT 기반 상수관망 관리를 위한 진단 및 유지관리 기법(박상봉 (주)특수건설 이사) Δ드론을 이용한 하천수질 관리 방안 및 전망(이동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Δ기계학습과 시계열 예측을 이용한 상수도 수질감시기술 개발(윤석민 경상대 선임연구원) 등 5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최영준 서울물연구원 부장이 좌장을 맡아 손동엽 환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 등이 물산업의 발전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연구개발 방향을 토론한다.


차동훈 서울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은 “ICBM기술 변화에 선제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우리의 물산업은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산업 연구개발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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