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스' 명성을 그대로 모바일 속으로 '사이보스 터치'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11.23 04:25

[제5회 베스트MTS 어워드]종합우수상 대신증권

대신증권의 '사이보스'는 지난 10년간 한국 온라인 증권거래 시장을 선도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 HTS(홈트레이딩서비스)로 평가받는다.

'사이보스터치'는 '사이보스'의 알짜 기능만 모아 모바일에 최적화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다. 2011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모바일 강자로 부상했다.

201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서 국내 증권사가 모바일 앱으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사이보스터치'는 외주 제작이 아닌 자체 IT 기술을 적용,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이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과 UI(이용자환경)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 자체 기술 특허 3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사이보스'의 핵심 기능인 시장분석과 업종달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 나이스(NICE)신용평가가 제공하는 개별종목의 재무정보, 기업정보는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주식과 해외선물도 거래 가능하다. 증권사 최초 선강통 시세도 제공한다.

한 화면에서 멀티조회가 가능하며 차트 지표 설정 시엔 도움말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번개주문, 예약주문, 자동주문 등을 도입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금융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선물옵션 24시간 자동주문서비스와 미니 코스피 선물/옵션 매매도 추가했다.


'금융상품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청약·채권(장내·장외·전단채) 등 거래도 가능하다. 펀드·ELS·DLS 등 금융상품 매매와 CMA 약정 등록도 할 수 있다. 유형별 재무설계·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계 최초 인공지능 서비스인 '벤자민'과 '로봇 벤자민'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바탕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젯서비스에선 주요 증시 일정과 관심 종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복잡한 로그인 서비스도 지문, 간편 비밀번호, 공인인증 등으로 간소화했다. 이 외에 '히스토리', '터치영역 확대', '가로보기', '중요사항 알리미' 등 기능도 갖췄다. 주식 관련 주요 포털 사이트의 증권 게시판을 연결해 MTS 사용자간 의견도 공유할 수 있다.

김상원 스마트비즈본부장(상무)은 "사이보스터치는 업계 최고 IT 기술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업계 대표 MTS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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