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과 18일 두원공과대와 여주대에서 각각 진행된 설명회에는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우스빌둥 제2기 프로그램은 내년 4월부터 서류전형 및 필기,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같은 해 9월부터 시작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의 자동차학과 재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과정 수료 후에는 대학의 전문학사 학위는 물론 독일연방 상공회의소와 각 업체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함께 획득하게 된다.
지난 9월 국내 첫 도입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독일의 일×학습 병행 교육과정 중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로 독일 등 아우스빌둥이 도입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일한 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취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86명의 아우스빌둥 1기 학생들이 독일차 양사의 지원 아래 급여를 받으며 현장 실무교육과 학교 이론교육이 결합된 총 3년간의 커리큘럼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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