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에 눈이 내려 조금 쌓일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올해 가을 첫 눈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온이 높아 눈이 아닌 진눈깨비가 내릴 수도 있다.
앞서 17일 저녁에도 서울에 첫 눈이 관측됐지만 눈발이 살짝 날리는 정도라 실제로 목격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오후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고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가 1cm 안팎 서울이 1cm 미만이다.
하지만 서울 도심의 경우 예상 적설량이 많지 않아 통행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